김종임 교수가 간호대학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사진제공=충남대)
김종임 교수가 간호대학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사진제공=충남대)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김종임 교수가 학생·조교·교수로 46년을 함께한 간호대학을 위해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김종임 교수는 20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간호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종임 교수는 충남대 간호학과 5기(74학번)로 입학해 졸업 후에도 조교로 근무했으며, 1986년에는 전임강사로 위촉돼 강단에 선 이후 약 46년간 충남대 간호대학과 함께했다.

간호학과 학과장과 간호대학 학장 등을 역임한 김종임 교수는 재임기간동안 1900여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간호대학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했다.

김종임 교수는 “올해 간호대학 50주년을 맞아 행사를 준비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못하게 된 것이 너무 아쉽다”며 “약 46년간 이어온 인연을 뒤로하고 떠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뒤숭숭하지만 앞으로 충남대 간호대학이 중부권을 넘어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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