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천안시)
천안시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4명(천안 235번~238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235번(60대)은 대전 422번 접촉자이며 천안 236번(50대)과 천안 237번(60대)은 지난 18일 확진된 천안 234번(50대)과 식사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 238번(40대)은 아산시 거주자로 감염경로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대전 422번(70대)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 인근주민에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외출자제 조치를 내렸다.

앞서 18일 확진된 50 부부(천안 232·233번)도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천안 233번 확진자와 관련해 김밥천국 천안 12호점(불당동)에 다녀간 250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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