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22일 소회의실에서 후반기 의회 운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는 22일 소회의실에서 후반기 의회 운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는 22일 소회의실에서 후반기 의회 운영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김명선 의장과 1·2부의장, 운영위원장, 의회사무처장, 각 부서 담당관, 수석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의회 운영 추진상황에 대한 각 부서별 보고, 종합 토론과 개선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11대 후반기 의회 비전인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목표로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 의정 ▲현장을 찾아가는 실천 의정 ▲도민이 더 행복한 행복 의정 등 의정 방향 실현을 위한 신규 정책과 중점 과제를 모색했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시대 지방자치분권 강화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위한 의회 운영체계 혁신 방법과 전문 역량 제고, 의정활동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한 온·오프라인 도민 소통 창구 확대와 의정 홍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전 효율적 대응을 위한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도정과 교육 행정에서 도민 체감 성과를 높게 창출해내기 위한 예산·정책 점검 제도 도입 방안 등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최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통해 감염병 사태로 침체된 경제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며 “도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려면 의회 역시 기존 관습에서 벗어나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후반기 의회는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소통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며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경쟁력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도 의회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검토한 후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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