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음향제작과가 제작한 장편영화 '종착역'과 '가만한' 두 작품이 한국영화계에 섹션 부문 화재작으로 떠오른 '종착역' 화제작.(사진제공=영상대)
한국영상대 음향제작과가 제작한 장편영화 '종착역'과 '가만한' 두 작품이 한국영화계에 섹션 부문 화재작으로 떠오른 '종착역' 화제작.(사진제공=영상대)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한국영상대 음향제작과가 제작에 성공을 보인 장편영화 섹션 부문 '종착역'과 '가만한' 두 작품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및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화제작으로 빛을 보였다.

작품 가운데 '종착역'은 지난 21일부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섹션 비전 부문을 통해 소개됐다. 이어 '가만한'은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와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본선 장편경쟁에 선정으로 참여됐다.

이 두 작품은 한국영상대 음향제작과와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이 공동으로 교과목 'Biz 캡스톤'을 통해 제작에 들어간 영화작품이다. 여기에 음향제작과가 수업과 협업 등 필요한 음향 장비와 실습실 등을 지원에 나섰다.

영화 제작에 여력을 보인 박가연(음향제작과 16학번) 학생은 "처음 영화 제작에 참여 할 때는 설렘과 두려움으로 많은 긴장감이 함께 교차됐다"며 "그러나 오디오 포스트프로덕션 책임자라는 임무가 그 만큼 높여지면서 이번 실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뜻이 감회가 컷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기획에 나선 유문연 교수는 "이번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교육과정 공동 운영 요청만으로도 영상대학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나간 결과로 남긴 성과"라며 "앞으로도 음향 전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을 통해 능력이 최대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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