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23일 도내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회 연합회장단 10명과 함께 안전속도 5030을 지키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충남지방경찰청은 23일 도내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회 연합회장단 10명과 함께 안전속도 5030을 지키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23일 도내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회 연합회장단 10명과 함께 안전속도 5030을 지키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2020년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 유공자 대표 2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충남청에 따르면 이철구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녹색·모범회원분들의 참된 봉사와 노력으로 올해 충남지역에서 교통사망 사고가 감소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다만 여전히 충남지역은 타 지역보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대상 교통지도 활동과 안전속도 5030을 지킬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녹색어머니 김미애 연합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접촉 교통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나 기존의 활동을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모범운전자 조문성 회장은 “모범운전자부터 안전 속도를 준수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먼저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속도 5030이란 전국 도심부 일반도로의 차량 속도 제한 기준을 기존 60km 에서 50km 이내로 주택가 등의 이면도로는 30km로 낮추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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