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식물원 지도사가 위탁재배 한 농가 사업주에게 식물재배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세종식물원 지도사가 위탁재배 한 농가 사업주에게 식물재배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지역 위탁재배 14개 농가로부터 시범운영을 위한 식물 공급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대상농가 선정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갖고 농가 신청접수를 거쳐 심사했다.

선정된 농가로부터 위탁재배된 식물은 국립세종수목원 시범운영에 쓰이고 가을전시원 조성에 사용됐으며 이번 사업에 식재된 공급물량은 국화 등 10종 약 14만본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1일 세종지역 위탁재배 14개 농가와 세종시청, 농업기술센터와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또 세종수목원은 식물재배 메뉴얼을 작성해 농가와 공유할 예정이며, 위탁재배 농가는 안정적인 식물생산과 정확한 식물관리 노하우를 습득해 농가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수목원 원창오 실장은 "국립세종수목원 시범운영을 준비하면서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위탁재배 사업을 할수있어 뜻깊다" 며 "식물재배 방법을 계속 지도해 농가 수익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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