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정서윤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기획 뮤지컬 ‘THE 39 THIRTY NINE’이 31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

27일 국악원에 따르면 뮤지컬 39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조선 시대 난계 박연(1378~1458)이 세종대왕에게 올린 39개의 상서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다.

박연이 세종에게 올린 상서에는 제례의식, 복식, 악기, 제사음식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작품은 박연이 세종대왕에게 올린 39개의 상서를 스토리텔링 해 세종과 함께 예악을 바로잡아 우리 음악의 기틀을 세운 박연의 음악적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조선의 음악을 정리하는 과정을 연극, 음악, 춤, 영상으로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박연 역에 손건우, 세종 역 임동진, 망자 박연 역 뮤지컬 배우 곽은태, 맹사성 역 기정수 등 막강한 연기자들이 명품 뮤지컬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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