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모두가 꿈꾸는 태안'최종보고회 모습

[충남일보 문길진기자]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모두가 꿈꾸는 태안'이 26일 태안군의회 예결산 심의 실질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김종욱 의원, 송낙문 부의장, 김기두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수행 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의 박현숙 박사가 그동안의 연구 활동 추진 실적 등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의원 연구용역은 지난 1991년 태안군의회가 구성된 이래 최초 실시됐다. 연구는 재정운영에 대한 전문가적 분석을 통해 군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태안군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본 연구용역은 연구소와 군의원들이 3회에 걸쳐 4시간씩 집중 연구모임을 가지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 태안군 재정 현황 분석과 집행부 제출 자료에 대한 검토 착안점 및 자료 활용법, 의원별 공략 포인트 분석 및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예・결산 심의 역량 확충에 중점을 뒀다.

'모두가 꿈꾸는 태안'은 이번 용역보고를 토대로 향후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입안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종욱 대표의원은 “지난 9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참여형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연구단체 의원뿐만 아니라 전문위원도 함께하였으며, 매회 높은 참석률이 증명하듯 금번 연구용역에 대한 상당한 열의를 보여줬다”며 “본 연구용역 활동이 심도 있는 예・결산 심사로 군 재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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