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민선 7기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는 2020년도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27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민선 7기 주요 정책을 살펴 보고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는 2020년도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27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민선 7기 주요 정책을 살펴 보고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는 2020년도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을 병행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정책자문위원 및 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우수 활동위원 표창, 영상 상영, 토크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정책자문위원 5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도정 홍보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한 정책자문위원회는 이날 토크콘서트를 통해 민선 7기 전국 최초로 시도했던 충남형 선도모델 정책을 소개하고 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최우수 정책으로는 저출산 극복 정책의 일환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 이름을 올렸다.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을 공급해 결혼·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입주 후 자녀를 두 명 이상 낳을 경우 임대료가 무료다. 현재 아산시 배방읍 일원 2만5582㎡의 부지에 6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 중이다.

‘3대 무상교육(고교 무상교육·친환경 무상급식·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충남 행복키움수당(만 36개월까지 월 10만원)’,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 지원’, ‘소상공인 4대 사회보험료 지원’ 등도 우수 정책 모델로 꼽혔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현장 전문가의 지혜와 경륜으로 더 좋은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정책자문위원회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며 “정책의 입안부터 집행 과정, 사후 단계까지 각 분야별로 도정을 함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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