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교육청은 27일 3층 회의실에 학부모 42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해와 자녀의 진로 진학과 학부모의 역할 등의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수 후 강사와의 자녀 진로 교육 상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2025년 본격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가 무엇인지, 현재 어떤 준비 과정을 하고 있는지, 자녀가 학교교육과정상 선택교과 및 진로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해 나가도록 돕는 연수이다.

강사로는 당진정보고등학교 김도경 선생님의 당진고 고교학점제 사례를 나누면서 학생 선택권 보장을 위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내용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 교육과정 편제표를 보면서, 학교별로 개설하지 못한 과목은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이수하도록 안내했다. 또 대입전형 유형 변화와 지역인재전형 등 부여지역 학생들이 차곡차곡 준비해야 할 과정들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연수에 앞서 구기남 부여교육청 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 부여고등학교 교과교실제 환경구축을 소개하였으며 학부모님들이 교육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자녀들의 진로 상담의 시간을 통해 유익한 연수가 되기를 당부하며 부여지역 학교와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