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자살·자해예방 및 생명존중교육 실무매뉴얼’을 개발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매뉴얼은 학생들의 자살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수 있도록 상담·보건교사가 직접 참여했으며 학생 정신건강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제작됐다.

시교육청은 학생 자살·자해 사안대응, 학교 내 위기관리 시스템구축, 생명존중교육 등으로 매뉴얼을 구성했다. 또 자살 시도 또는 자살위험 학생들의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 등 자살 징후를 보이는 위험 신호를 제시해 사전에 위험 상황을 예방토록 했다.

그리고 자살시도, 자살사망 사고발생 시에 위기 학생 현황과 발생 원인분석, 유관기관과 대응 방법, 학교위기관리위원회 운영 등에 대한 절차를 담아 위기상황에 신속대응 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개발된 매뉴얼이 학교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될수 있도록 유·초·중·고등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21~22일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