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홍성군은 국가비상 대비체계를 위하여 국가위기를 효과적으로 예방·대비하고, 비상사태 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하여 28일 “2020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

올해 실시되는 비상대비태세 훈련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시·군·구는 1일차만 참가), 17개 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제외)을 대상으로 비상대비업무 담당자 및 실·과 필수요원 참석 하에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충무사태별 상황처리 절차를 연습하는 등 전시 기본 임무 수행 및 상황처리능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은 훈련담당자를 대상으로 전시종합상황실 편성 교육과 실제 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 편성에 사전 교육 및 토의를 실시한 후, 행정안전부의 사건 계획 전파에 따른 충무사태별 조치 사항을 비상대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상황 조치했다.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을지태극연습이 비상대비태세 점검과 훈련으로 시행되는 만큼 국가비상사태 시 빈틈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하겠으며, 이번 점검과 훈련을 통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상황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홍성군의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각종 위기대응 매뉴얼과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재점검하고 군민 안전을 완벽하게 보장할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