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대로 교육 연구모임은 2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남 다문화가정의 아동 청소년 학교생활 적응실태 파악과 교육지원 방안 연구’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제대로 교육 연구모임은 2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남 다문화가정의 아동 청소년 학교생활 적응실태 파악과 교육지원 방안 연구’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제대로 교육 연구모임은 2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남 다문화가정의 아동 청소년 학교생활 적응실태 파악과 교육지원 방안 연구’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연구모임 대표인 김석곤 의원(금산1·국민의힘)과 모임 회원인 김은나(천안8·더불어민주당)·김영수(서산2·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대학교수, 교사, 장학사 등 교육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진행상황 점검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호서대학교 연구팀은 교사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 집단심층면접(FGI) 진행 결과와 적응 성공·실패 요인을 소개했다. 또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교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교사의 전문성 확보 필요성도 제안했다.

김석곤 의원은 “교육적 차원에서 민주시민·인권교육 지원을 통한 인식 변화를 제고하고 다문화가정 맞춤식 교육, 체계적인 언어학습 교육 등 다양하고 실천 지향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모임은 11월 중 최종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책 접목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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