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시의회가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혁신추진단(TF) 해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의회)
28일 대전시의회가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혁신추진단(TF) 해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의회)

[충남일보 정서윤 기자] 대전시의회는 2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발전과제 및 불합리한 의회운영, 관행 등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의정혁신추진단(TF) 활동 마무리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의정혁신추진단원 및 사무처 간부직원,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광영 추진단장의 의정혁신 추진단 경과보고, 추진단원 활동소감 발표, 추진단 활동 결과 정책보고서 의장 전달 등이 진행됐다.

대전시의회 의정혁신추진단(TF)은 지난 8월 지원분야(직원), 전문분야(외부전문가), 의원분야(전·현직의원) 등 3개 분야 18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4대 전략 16개 추진과제를 발굴해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보고서’를 권중순 의장에게 전달하며 활동이 마무리됐다.

보고서는 3개 분야 TF에서 발굴한 혁신과제를 활발한 토론과 연구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정하고 향후 시의회 역량 강화 및 혁신적 과제들로 구성됐다.

오광영 추진단장은 “지난 8월 의정혁신 추진단 발족 이후 3개월 동안 추진단 구성원 모두가 시의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의정 혁신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정책보고서가 끝이 아니라 빠른 시일 내에 조례제정 및 예산반영 등 제도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중순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합리한 제도, 낡은 관행 개선을 위한 혁신과제 발굴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출된 정책보고서를 바탕으로 의회 조직 혁신을 비롯한 의정역량 강화를 통해 집행부의 합리적 견제기구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대전의 지속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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