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 규암초등학교는 28일 2학기 전교 학생회 주관으로 4~6학년 전교 임원 학생 회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학기 학급 임원 및 전교 임원으로 구성된 전교 학생회 임원들은 이날 학생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생자치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뜻을 모으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전교학생회에서는 11월3일 ‘학생의 날’을 맞아 등교 맞이 및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과 고학년을 중심으로 참여 봉사자를 받아 구체적인 활동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교 임원 6학년 학생은 “전교 학생 회의를 준비하면서 ‘학생의 날’에 대해 학생 인권과 학생자치의 의미를 잘 전달해줄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다음 주 전교 학생회 주관의 캠페인 활동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규암초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가는 경험을 통해 규암초등학교 학생회와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