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 소방차 동승체험(사진제공=부여소방서)
국민 참여 소방차 길 터주기 동승체험(사진제공=부여소방서)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소방서는 28일 지역 전통시장 및 공동주택 등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을 대상으로 국민 참여 소방차 동승체험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중단되었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동승체험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동승하여 길 터주기 훈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에는 부여군의회 진광식 의장을 비롯해 부여군 지역 기자들도 참여해 지역 상습 정체 구간 및 부여중앙시장 일대 등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승체험에 나선 군의장과 기자들은 방화복 등 개인안전장비를 실제 착용하고 소방차량에 탑승해 지역 곳곳을 직접 점검하며 소방차 출동로 실태를 확인했다.

진광식 군의장은 체험을 마치고 나서 “이번 동승체험은 긴급 출동 시 소방차 출동로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며 “군민들도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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