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2020년도 ‘사회복지 서비스 차량지원 사업’ 관련해 충남도 소재 사회복지시설·기관 31개소에 차량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모금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남도내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차 5대, 승합차 25대, 장애인용 특수차 1대(7억500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차량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선정기관을 대상으로 차량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선정기관들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졌다. 혼자 계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밑반찬 및 도시락을 전달하고 장애인 및 아동·청소년의 교육·나들이나 외출 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 및 서비스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충남도민들께서 소중하게 모아주신 성금을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량으로 지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원활하지 못했던 대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