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호서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산학협력 페스티벌 ‘2020 Venture1st Unistry Day’ 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LINC+사업을 통한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 대학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캡스톤디자인 온라인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온라인 경진대회, 현장실습 우수사례전시회, START-UP人 토크콘서트, 미니채용박람회, 4대 특화분야 ICC관, 차세대디스플레이 ICC기술 포럼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VR전시관은 5일 동안 4029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987명이 ‘댓글 및 좋아요’에 참여하는 등 대학과 기업·지역사회 간 쌍방향 온라인 소통창구로 큰 호응을 얻었다.

27일부터 28일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채용환경에 있는 졸업예정자·졸업생을 대상으로 호서가족기업과 미니채용박람회를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제이티, ㈜소울네이쳐푸드 등 5개 기업에 1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최종면접을 거쳐 5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29일에는 차세대디스플레이 ICC 기술 포럼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열렸다. 포럼에는 차세대디스플레이 ICC 분야 관계자 123명(온라인 70명, 오프라인 53명)이 참가해 성공적인 기술교류의 장이 됐다.

폐회식에서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현장실습 우수 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캡스톤디자인 금상은 Triple H(컴퓨터정보공학부 이호재 외 4명), 창업동아리 금상은 UCK(컴퓨터정보공학부 지준호 외 12명), 현장실습 우수 수기 금상은 건축토목공학부 남주희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캡스톤디자인 인기상은 OURS팀과 베스트팀, 창업동아리 인기상은 NFE팀과 에디슨의전구팀이 수상했다. 인기상은 VR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한 후 인기상('좋아요') 투표에 직접 참여한 결과로 선정했다.

박승규 LINC+사업단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렵고 특수한 상황 속에서 그동안 기능개선 등을 통해 열심히 준비한 HiO 공유플랫폼을 활용해 산·학·관 그리고 지역 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한 소중한 자리였다” 며 “앞으로 기업과 학생,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