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와 첫 출고되는 차주들이 5일 열린 출고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와 첫 출고되는 차주들이 5일 열린 출고식에서 기념촬영했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쎄미시스코가 5일 스마트EV 세종공장에서 경형전기차 ‘EV Z’ 첫 출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페이스북 등에 생중계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은 물론,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 등을 반영한 언택트 방식의 스마트한 첫 출고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쎄미시스코는 지난 9월17일 EV Z 정식 출시행사를 언택트 방식으로 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소셜커머스업체인 티몬과 합작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 온라인 출시 행사는 동시간 최대 시청자 1만6000여 명을 기록하며 EV Z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시켰다.

EV Z는 지난 10월 말 국토부와 환경부 인증 절차를 모두 마치고, 전기차 국가보조금이 689만원으로 확정됐다.

EV Z의 출시가격은 27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추가 보조금 적용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내에서는 1360~1610만원에 구입할수 있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는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인 가격면에서 흉내 낼수 없는 가격이 될수 있게 심혈을 기울여서 출시했다" 며 "개인·법인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줄수 있는 자동차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쎄미시스코는 2000년에 설립한 반도체와 OLED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11년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세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사업에 진출해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쎄미시스코는 EV Z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EV Z를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각 지역 대리점을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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