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시행하는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시행하는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서 운영하는 실내 체육시설 4개소(방축‧배미수영장, 시민체육관, 배방스포츠센터)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시행하는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숨 쉬기 좋은 공간’ 실내공기질 인증이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i숨지수’ 모델을 활용하여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과 그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 받는 제도이다.

또한, 실내공기질 인증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에 대해 소비자의 알 권리와 소비 주권을 제고하고, 실내공기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통해 건강과 환경가치를 높인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공단은 체계적인 시설 운영·관리를 통해 2회 연속 건강문화센터, 생태곤충원, 공영주차타워 등의 시설이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한 것에 이어, 2020년 실내 체육시설까지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각종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총부유세균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라돈 등의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어 합격점을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우리 공단은 공사 자재를 선정할 때도 친환경 녹색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내수영장과 스포츠센터를 비롯하여 우리 공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고 청정하게 유지하여 시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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