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한겨레신문사와 이달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0 제1회 대한민국도시포럼을 개최한다.

대한민국도시포럼(Korean Urban Forum)은 UN-Habitat가 발족한 세계도시포럼의 한국형 선도 모델로 대한민국 도시발전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세계와 나누고 변화, 발전시키는 것을 시대적 책무로 여기며 지속가능한 도시 및 공동체의 발전과 글로벌 협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번 2020 제1회 대한민국도시포럼은 '위기의 시대, 도시의 미래' 대주제 아래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계 도시 및 전문가들이 모인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포럼을 통해 오늘보다 더 나은 도시의 내일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모여 살아있는 비전과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이를 도시 정책, 서비스와 같은 체감 가능한 변화와 산업, 일자리 부문의 실질적인 가치 창출로 이어갈 계획이다.

포럼 1부는 '모두를 위한 기회와 혁신' 주제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필두로 한 정부 각계 유관기관장 및 전문가분들이 모여, 공간.환경.교육.문화.산업.경제 등 도시 속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2부는 '청년의 새로운 희망을 만나다'를 주제로 더 나은 도시의 미래를 이끄는 100인의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 도시발전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포럼 1부에는 박수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 김현대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도년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김기완 한국개발연구원 부원장, 윤종혁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 김인희 서울연구원 박사, 이재우 한국수출입은행 박사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어 포럼 2부에는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의 기조연설 후,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서은숙 부산 진구청장,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지자체 청년 정책과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도시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청년들과 함께 공유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온라인생중계 아울러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 박동금 회장과 연세대학교 윤혜경 박사가 각각 도시농업과 도시환경복지에 대한 청년과의 협력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방역수칙 준수하에 연사 및 패널 토론자들과 관련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며,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된다. 온라인 중계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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