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내 노보국립박물관에서 대전시립미술관과 러시아 주이르쿠츠크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주최한 '한국디지털아트전시'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내 노보국립박물관에서 대전시립미술관과 러시아 주이르쿠츠크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공동주최한 '한국디지털아트전시'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

[충남일보 정서윤 기자] 대전시립미술관과 러시아 주이르쿠츠크 대한민국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 ‘한국디지털아트전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3일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문화주간행사의 일환으로, 러시아 시베리아의 최대 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 내 노보국립박물관에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전시에는 시립미술관 뉴미디어 소장품 두 점이 단독으로 소개됐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5일간 약 1500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았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와 노보시비르스크의 자매결연 관계를 계기로 총영사관 측의 요청에 따라 시립미술관이 전시 구성과 작품 구현 등을 제안하고 작품을 제공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의 미술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이자 예술로 실현하는 공공외교”라며 “코로나19 여파에도 여전히 국제 전시가 이루어지고 그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미래형 전시인 동시에 공감 미술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