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20%를 아낄 수 있다.

세종시는 24일부터 12월18일까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축산물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농산물 소비촉진 쿠폰제'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축산물 판로가 크게 위축된 데 따라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농할(농산물할인)갑시다’ 캠페인과 연계 추진한다.

행사는 5일 단위로 운영하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1만원이상 5만원이하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최소 20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구매액의 2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할인대상 품목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축산물과 100% 국산 원재료 가공식품이다. 수산물은 품목에서 제외된다.

신문호 시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약 7억원 정도가 소비자에게 포인트로 적립될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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