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원격교육연수원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 ‘2020년도 원격교육연수원 운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원격교육연수원은 2015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018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원격교육연수원은 2009년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아 특성화·마이스터고의 중등교원 양성을 위한 기술·공학 분야 직무연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452명의 교원이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평가결과에 따르면 한기대 원격교육연수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기술·공학 분야에 특화돼 다양한 연수과정 제공과 교원 연수 선택권을 확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수원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민원대응 절차에 관한 시스템이 우수하고 다양한 실습 적용 및 미래 교육에 대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한 것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유라고 밝혔다.

임경화 원장은 “특성화·마이스터고 중등교원 연수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술·공학분야, NCS 직업기초능력분야 등 다양한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해 온라인교육의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기대 원격교육연수원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Unity, 3D, 엔드밀 가공 등 64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