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개최한 ‘2020 산학협력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개최한 ‘2020 산학협력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한기대)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은 24일 ‘2020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기업·대학 간 산학협력사례 확산과 소통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서 박상돈 천안시장, 이시희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남승일 충남벤처협회 회장을 비롯한 가족회사 임직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규만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 이성기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상돈 천안시장, 남승일 충남벤처협회 회장의 축사와 박완주 국회의원, 문진석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특강으로 강형주 산학협력단 부단장의 ‘특허기술 이전 안내’와 이시희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포스트 코로나 19 경영전략’이 진행됐다.

개회식 이후에는 재학생들의 우수 졸업작품 15점을 선정해 모의투자와 전문가 평가가 이뤄지는 ‘아이디어 옥션마켓’이 이어졌다.

평가결과 대상은 ‘메조’팀의 ‘Li-SOCI2 전지 고율특성 향상을 위한 나노구조 탄소 양극재 합성 및 전기화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가, 최우수상은 ‘아키블’팀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기반의 건축구조역학 교육용 어플리케이션 및 교구 개발’과 ‘그노지니’팀의 ‘교내 전동 킥보드 주차 개선을 위한 거치대 디자인’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다이스’팀의 ‘얼굴인식에 기반한 실시간 초상권 침해방지 시스템’과 ‘소통정통’팀의 ‘유튜브 연동 타임슬립 학습 플랫폼’, ‘맥박 수 180’팀의 ‘영상처리기반 자율주행 쇼핑카트’가 차지했다.

이규만 단장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 페스티벌은 대학이 지역 사회와 기업을 연계해 창업 및 기술사업화,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시너지를 창출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학협력 선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0 온라인 졸업작품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5G 기반 스마트러닝팩토리 및 공용장비센터 관람과 AR/VR 체험존 운영 등 참석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