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전경 사진 (사진제공=대전우리병원)
학회 전경 사진 (사진제공=대전우리병원)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대전우리병원에서 '제4회 대전우리병원 척추 심포지엄 및 KOSEE&UBE 정기학술대회"가 국내외 척추 전문의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모여 1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코로나로 인해 대면 학술대회를 지양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국내 170여명의 의료진과 해외에서 50여명의 척추전문의가 온라인 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각자 소견과 연구 실적을 발표했다.

최근 미세침습 척추수술, 특히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과 부위별 내시경 수술에 대해 대한민국이 국제 기준으로 자리 잡아 K-척추내시경수술의 신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척추 내시경수술의 기존 적응증을 비롯해 모든 척추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과 기존 현미경을 이용한 척추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이를 깊이 있게 연구한 결과를 공유하는 주제로 구성됐다,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 및 내시경센터 전수기 소장의 실전 강좌 및 서울성모 김진성 교수, 나누리병원 김현성 원장, 박원욱병원 손상규 원장, 등 20명의 국내외 척추치료 권위자들의 강연은 전국 척추전문의들의 임상수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대전우리병원 박 철 웅 대표병원장
대전우리병원 박 철 웅 대표병원장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대한민국 최정상급 의료진들의 강연으로 국제학술대회로 발전해 너무나 감격스럽고 발전하는 대한민국 척추치료술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의 총괄 기획자인 척추내시경센터 전수기 소장은 “환자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향한 척추전문의들의 노력과 결실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돼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대전우리병원과 대한척추내시경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가 주관하며 대한척추내시경학회, UBE 연구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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