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온라인 플립러닝교수법 워크숍
호서대학교, 온라인 플립러닝교수법 워크숍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호서대학교는 교수학습센터에서 19일 온라인 줌(ZOOM)으로 ‘2020 플립러닝교수법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은 기존의 강의식 수업에서 탈피, 학습자가 수업 내용에 대한 영상을 학습한 후 토의 및 토론, 실험, 프로젝트 등과 같은 활동 중심의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플립러닝교수법 워크숍은 학습자 참여형 수업 및 토론 교육 등 미래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실무 역량 및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적 변화 등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9~2020년 액션러닝, 학생주도형 신규 교과목을 개발 및 운영한 교수자와 해당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참여하여, ‘하브루타’ 토론방식을 주제로 모둠 활동을 진행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모든 일정이 실시간 화상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또 참여 교수자들은 온라인상에서도 소그룹 모임 기능을 활용하여 학생과 학생 간, 학생과 교수 간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창의교양학부 김향 교수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토론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실제 수업에서 하브루타 토론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직접 실습을 해보니 충분히 적용 가능할 것 같다”고 참여 후기를 발표했다.

성소연 교수학습센터 센터장은 “플립러닝교수법워크숍 프로그램은 교수, 학생이 모두 참여하여 토론 및 토의 방법을 실습해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수-학생간의 상호작용 역량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토론식 수업을 통해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체계화하여 운영 및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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