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순천향대 문화예술교육연구소 교내 학예관 소품실에서 초등생들이 퍼포먼스를 벌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순천향대 문화예술교육연구소 교내 학예관 소품실에서 초등생들이 퍼포먼스를 벌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순천향대는 최근 산학협력단 문화예술교육연구소가 '2021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새해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간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예술현장과 공교육 연계, 분야별 전문 인력의 초·중·고등학교 방문 교육을 통한 학교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통한 문화적 소양, 인성과 감성계발 등 창의적 인재 양성, 예술인들이 창작활동과 병행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종합 문화예술 교육사업이다.

이 사업에 순천향대는 충남도 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 운영예산은 약53억으로 8개분야(국악, 무용, 연극, 영화,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충남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 대안학교를 포함한 약 554개의 학교에 약 280여명의 예술강사를 배치해 예술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원종원 문화예술교육연구소장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다년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지역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학교기관과의 원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학교 문화예술교육 취지에 앞장서고, 교육 과정의 질적 수준 향상과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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