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전달하고 (주)폴메이드 이원일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및 굿뉴스월드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스크를 전달하고 (주)폴메이드 이원일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및 굿뉴스월드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국제구호단체 사단법인 굿뉴스월드는 22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마스크 전문 기업 ㈜폴메이드로부터 개발도상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억원 상당의 개인 방호물품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굿뉴스월드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의료 시설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들은 ㈜폴메이드가 방호 물품을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굿뉴스월드는 폴메이드로부터 기증받은 방호복 3만6000세트 및 마스크 20만장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지의 개발도상국 의료인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현지 관계기관 및 의료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 서부 아프리카 베냉(최저소득국)에 설립된 최초 한국인 병원, ‘새나라 메디컬 클리닉’(SMC)에 우선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로부터 전문 의료인을 보호하고 현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2008년에 설립된 (사)굿뉴스월드는 보건의료지원, 교육지원, 지역개발, 긴급구호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국제 개발구호 NGO이며 지난 4월부터 국내 의료기관 및 볼리비아, 온두라스, 카자흐스탄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위한 방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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