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한 Koreatech팀. (사진제공=한기대)
‘2020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한 Koreatech팀. (사진제공=한기대)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9~11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0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한 연구원들의 우수산학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과제 공모전으로 190여개 기업과 54개 대학의 석·박사들이 참여해 총 215개의 성과물을 출품했다.

KIAT 원장상을 수상한 한기대 Koreatech팀은 ‘반도체소재부품장비기술 전문인력양성’ 부문에 참가해 ‘반도체 공정 지용성 폐슬로지 및 공정 부산물 재활용 장비 개발’을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반도체소재 (웨이퍼)를 생산하는 SK실트론과 한기대가 공동 개발을 수행해 그동안 전량 폐기해오던 반도체 폐기물을 타 산업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반도체 소재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환경오염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영철 교수는 “우리 대학은 사회적 가치에 주안점을 둔 산학프로젝트의 지속적인 발굴과 연구·개발의 수행을 통해 산학협력연구의 중심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