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연구원과 203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 재정비에 앞서  교통 분야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연구원과 203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 재정비에 앞서 교통 분야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천안시는 12일 충남연구원과 교통 분야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팅응용센터 정희진 박사의 ‘빅데이터가 만드는 천안시 대중교통의 미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28명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17명은 현장 참석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온라인으로 스포츠·노인복지 분야 정책토론회를 진행해 노인 및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공간 데이터 분석과 정책적 제언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연구원의 연구 결과만을 활용한 일방적 계획 수립이 아닌 실생활에서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의 단계를 거쳐 내실 있는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회의 의미가 깊다” 며 “시민 참여형 203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중간·최종보고회를 거쳐 시민 의견을 최종 수렴한 장기발전 계획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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