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가상훈련 중장비운전 시뮬레이터 시범보급 행사’를 갖고 훈련장비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경기인력개발원 이모세교수, 온라인평생교육원 임경화 원장. (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가상훈련 중장비운전 시뮬레이터 시범보급 행사’를 갖고 훈련장비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경기인력개발원 이모세교수, 온라인평생교육원 임경화 원장. (사진제공=한기대)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20일 가상훈련 중장비운전 시뮬레이터 시범보급 행사를 개최하고 직접 개발한 가상훈련 중장비운전 시뮬레이터 ‘STEP-Sim(스텝-심)’을 시범보급 한다고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STEP-Sim’은 중장비 가상훈련 콘텐츠를 핸들·레버·페달 등을 통해 조작함으로써 학습자의 편의성 증대와 실재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발한 장비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들을 활용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STEP-Sim은 실물차량 운행 전 유사한 환경에서 중장비에 대한 기초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훈련 기관의 장비 부족으로 인한 훈련생의 대기시간 감소와 초보 훈련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기대는 경기인력개발원, 한국항만연수원 등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관 중 선정기관에 1년간 STEP-Sim 장비를 대여해 훈련생 대상 교육과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경화 원장은 “직업 훈련 위험성이 높고 고가의 훈련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반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몰입감과 실재감을 높인 우수한 가상훈련 콘텐츠의 개발·보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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