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전경. (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전경. (사진제공=한기대)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고용노동부는 전 국민의 비대면 평생 직업 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 이하 스텝)의 1차 고도화를 마치고 27일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주요 기능은 스마트 혼합훈련 온라인 강의실(LMS) 구축, 스텝 실시간 세미나(실시간 쌍방향 훈련) 기능 지원, 콘텐츠 저작도구 시스템 제공, 콘텐츠 열린장터의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지원, 스텝 모바일 앱 개발, 스텝 누리집 사용자 환경(UI) 개편 등이다.

이에 훈련기관은 스텝 스마트 혼합훈련 온라인 강의실(LMS)을 분양받아 원격, 혼합훈련 등 다양한 형태의 훈련을 운영할 수 있다.

스텝 실시간 세미나는 팀별 화상훈련을 지원하는 등 학습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온라인 강의실과 연동해 훈련생의 출결을 관리하고 평가점수를 부여할 수 있게 돼 훈련과정을 더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명장, 스타훈련교사 등 고숙련 지식인이 보유한 비결과 지식을 온라인 학습 콘텐츠로 제작해 보급할 수 있게 됐다.

스텝 모바일 앱에서는 스텝의 모든 콘텐츠를 모바일로 활용할 수 있어 학습자가 훈련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스텝 포털의 사용자 환경(UI‧UX)도 학습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아울러 올해 4월 스텝 2차 고도화를 착수해 2023년 2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송홍석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스텝의 기능 개편은 집체교육 중심 직업훈련을 디지털 기반 훈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훈련의 내실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며 “정부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스텝의 2차 기능 고도화, 교육방송 (EBS)과의 협력을 통한 취업준비생 대상 무료 인문 교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전 국민의 평생 직업 능력개발을 돕겠다”고 말했다.

임경화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국가 인적자원 개발 차원에서 스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 생애주기별 1:1 맞춤형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과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스마트 혼합 훈련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훈련 기관의 스텝 온라인 강의실 활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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