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늘해랑학교가 27일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에 프리마켓 행사로 얻은 수익금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사진제공=천안시)
천안늘해랑학교가 27일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에 프리마켓 행사로 얻은 수익금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천안늘해랑학교가 27일 대한적십자사 충남도지사에 프리마켓 행사로 얻은 수익금을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리마켓 행사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제작한 드립커피, 머플러 염색, 컵 등의 제품을 학교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구매하는 실습 행사로 학기 말에 진행됐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류창기 회장, 박상규 사무처장, 이정우 청소년적십자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87만원을 전달했다.

류창기 회장은 “매봉산 자락에 아름답게 조성된 늘해랑 배움터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준 마음에 대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태수 교장은 “프리마켓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 해준 학생회장과 학생회원들을 칭찬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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