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지난 8일 설을 맞아 아우내은빛복지관에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식품키트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천안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지난 8일 설을 맞아 아우내은빛복지관에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식품키트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8일 아우내은빛복지관에 어르신들을 위한 식품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날 전달받은 식품키트는 복지관 사례관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어르신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조은정 원장은 “이전 같은 명절 분위기는 아니지만 이렇게나마 우리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아우내은빛복지관에서 김장나눔, 자원봉사활 등 사회참여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도 9일 아우내은빛복지관에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명절에도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저소득 어르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등에게 배분될 전망이다.

이성기 총장은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로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해 더욱 쓸쓸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필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 임직원과 학생들은 매년 아우내은빛복지관에‘사랑의 김장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자원봉사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아우내은빛복지관 이수경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명절에도 이웃과 정을 나누기 힘든 상황에 이렇게나마 어르신과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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