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길진기자]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18년 태안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디딤씨앗 통장’ 가입 아동을 위한 장학금 36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국가 및 지자체 지원과는 별도로 5년 간 총 6000만원을 후원하는 내용이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년 간 2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1인 5만원씩 총 2400만원을 후원하고 올해부터 3년 간 나머지 360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후원해 주신 ‘(사)희망을나누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에서도 태안의 미래가 될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 통장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이나 보호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할 경우 국비와 도비 그리고 군비를 합쳐 최대 월 5만원의 보조금을 통장에 적립해주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