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24일까지 창업기업이 온라인 쇼핑몰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 지원 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매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문별 지원내용은 키워드 광고지원, 배너 광고지원, 소셜 마케팅 지원, 온라인 기업 인터뷰 등이며 선정된 기업은 대전의 대표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플랫폼인 온통대전몰에 입점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 혜택을 넓혔다.

선정 규모는 25개사 내외로 기업 당 최대 700만원 이내로 지원해 지난해 기업당 지원액 400만원보다 75% 상향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35개사 모집에 129개사가 신청해 3.6:1의 높은 기업 신청률을 보였으며, 참여기업의 매출액이 46.8%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이 실제적으로 기업 매출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작년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아로마스타일러를 개발한 딥센트(대표 권일봉)는 온라인 키워드 광고를 통해 광고전과 비교 30%이상의 수익증대를 거뒀으며, 6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박문용 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온라인 판로지원은 대전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기업 지원사업”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내수확대와 매출 증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공고와 접수는 사업 수행기관인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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