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년포털 메인화면. (사진제공=천안시)
천안청년포털 메인화면.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천안시가 청년 온라인 소통공간 ‘천안청년포털’ 누리집(홈페이지)을 개설해 본격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시·공간적 제약 없이 지역 내 청년에게 청년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천안청년포털 누리집을 구축하게 됐다.

천안청년포털 주소 ‘go_now’는 청년의 도전과 활력을 표현했다. 특히 청년 눈높이에 맞게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로 로그인할 수 있는 등 청년들이 최대한 편리하고 쉽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에서 26일 ‘제1기 천안청년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천안시청)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에서 26일 ‘제1기 천안청년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천안시청)

구성은 청년 지원정책, 온라인 정책제안, 온라인 고민 상담, 휴먼북도서관, 소통과 교류 등이다. 청년들은 누리집 내에서 천안시 청년 정책 기본계획과 취업 지원, 창업 및 청년 농업 지원, 주거 지원, 장학금, 복지문화 지원 등 분야별 청년 지원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청년 정책 대상자가 직접 ‘정책제안’도 할 수 있다. 시는 지역사회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제안을 신청받아 천안시 청년 정책 위원회에 전달해 청년들의 의견과 욕구를 반영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진로와 인간관계, 갈등 등 다양한 고민을 전문가에게 무료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아울러 청년단체나 동아리 등 청년공동체를 직접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청년 네트워크 구성의 첫걸음으로 9일 오전 11개 대학 총학생회장과 간담회를 시청 오룡홀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이 청년 네트워크 구성의 첫걸음으로 9일 오전 11개 대학 총학생회장과 간담회를 시청 오룡홀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은 “청년 포털을 방문하는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꾸준히 채워나가겠다” 며 “청년 포털이 천안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고 재능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지속해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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