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 드론 투입(사진제공=부여소방서)
실종자 수색 드론 투입(사진제공=부여소방서)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소방서는 지난 20일 실종된 A씨(남, 69세)를 신고 2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해 가족품으로 안전하게 귀가 시켰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경 지적장애 1급을 앓고 있는 A씨는 보호자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 오후 4시58분경 소방력 15명, 경찰력 20명이 동원되어 인근 마을 주변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실종자가 자주 다녔다는 길목 및 주요 지점들을 우선 수색 하는 한편 인력으로 접근하기 힘든 계곡선 및 하천 주변부를 집중 수색했다.

이날 오후6시 경 만수리 한 마을 주민이 실종자를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조성호 센터장은“인력으로 수색이 제한적인 구간을 우선적으로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수색시간 단축 및 정밀 수색을 할 수 있다”며 “각종 재난 현장과 인명구조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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