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하 농관원)은 통신판매 특별감시단을 위촉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통신판매 특별감시단은 농식품 통신판매 급증에 따른 원산지 표시 등 부정 유통 개연성 증가와 소비자 관심도 제고에 따른 온라인 판매 관리 강화를 위해 위촉했다. 

최근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외에 SNS 마켓 및 전문밴드, 배달 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원산지 표시위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관원에서 위촉한 특별감시단은 대학생 40명(대전대 식품영양학과 20명, 우송대 외식조리영양학부 20명), 소비자단체 회원 40명, 농관원 20명(원산지 담당자) 총 100명이다.

새롭게 위촉된 대학생 40명은 인터넷 공간에서 유통되는 농식품 표시사항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 거래 유형별(쇼핑몰, 배달 앱, SNS 등) 원산지 위반 의심 업체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별감시단 활동은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농식품 원산지 부정 유통 차단에 목적이 있다. 위촉된 대학생들은 소셜커머스, 인터넷쇼핑 등 통신판매 농식품 원산지 표시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가공품 및 음식점 맛집 등을 평가해 놓은 블로그 등 조사)한다.

소비자단체는 통신 판매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요원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며, 농관원은 최종적으로 모니터링 정보 분석을 통한 효율적 관리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식품의 체계적인 원산지 표시 관리와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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