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사진제공=의료원)
서산의료원( 사진제공=의료원)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서산의료원은 지난 28일 전국 지방의료원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의 어린이 안전교육 의무화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것으로 안전교육 전문인력 , 교육장소, 교재, 교육기자재 등 요건 충족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검토하여 최종 지정된다.

미국심장협회 심폐소생술 국제강사 자격을 보유한 11명의 안전교육 강사진이 포진되어 있다. 또 1회 36명 교육이 가능한 교육 기자재와 제작한 교재를 갖추고 있는 전문기관으로 4월28일부터 교육을 개시할 방침이다.

김영완 원장은 “현재 충남도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기 좋은 더 행복한 충남도를 만들기 위해 우리 서산의료원의 모든 역량을 모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료원은 17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해오고 있다.

또 지난 2월부터는 영유아 야간 진료센터를 운영 등 관련 교육 및 진료를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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