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킴스가든 배경 AM관 (사진제공=배재대)
배재대 킴스가든 배경 AM관 (사진제공=배재대)

[충남일보 최정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교육부의 ‘한국판 뉴딜’ 신규 과제로 추진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실감미디어 분야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은 교육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이후 반영한 신규 과제다.

공유·개방·협력을 토대로 국가 수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기술 분야 인재 10만명 양성이 골자다.

배재대가 속한 컨소시엄은 올해 총 102억원을 지원받고 앞으로 6년간 교육 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에 착수한다.

배재대는 ‘AR/VR 실감미디어’ 인재 양성을 위해 ▲건국대(주관대학) ▲경희대 ▲계명대 ▲전주대 ▲중앙대 ▲계원예술대 등 6개 대학과 학점교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등으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에 착수한다.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기관 등이 참여해 국가 수준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배재대는 대학의 주된 기능을 취업중심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양분으로 디지털 혁신공유 대학 모멘텀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배재대는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는 혁신 유망 산업 인재를 집중 양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학령 인구 감소 문제와 취업문제는 서울대 및 모든 명문대학도 같은 고민”이라며 “예를 들어, 배재대는 서울대가 YES라고 할 때 NO라고 외칠 수 있는 취업 역량이 강한 인재를 키워야 하며, 모든 자원을 ‘학생을 최우선 가치’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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