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연구원 대전청사 이전기념 세미나 포스터
대전세종연구원 대전청사 이전기념 세미나 포스터

[충남일보 조성호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원장 정재근)은 16일 오후 2시 연구원 대전청사(전민로 37)에서 「대전세종연구원 대전청사 이전기념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전과 세종의 ‘새로운 시대, 미래 도시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상생통합 시대, 이토록 멋진 시대, 미래융합 시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한 대전시와 세종시의 미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세미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충청북도・충청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충청권 메가시티’와 관련해 지역의 공동발전과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광역차원의 도시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과 세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용적 성장시대, 탄소중립 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한 ‘스마트도시’, ‘그린뉴딜도시’, ‘포용도시’, ‘평등도시’ 정책에 대한 방향성이 제시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크게 두 개의 분과로 구성된다.

우선, 상생통합과 시민주권을 위한 도시 미래를 논의하고자 광역차원의 도시계획적 접근(제1주제)과 차별 없는 평등도시(제2주제)에 관한 발제(대전세종연구원 염인섭 박사,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로리주희 센터장)를 준비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도시 미래를 논의하고자 스마트 도시(제3주제)와 그린뉴딜 도시(제4주제)에 대해 발제(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소재현 교수, (재)국제기후환경센터 탄소중립도시연구지원단 김태호 전략본부장)를 준비했다.

발제 이후, 대전세종연구원 황혜란 부원장(좌장)을 중심으로, 청주대학교 김영환 교수, 한남대학교 이준재 교수, 대전페미니스트문화기획자그룹 보슈(BOSHU) 서한나 공동대표, 충남대학교 여성주의실천동아리 BIGWAVE 김영우 회장, 한국과학기술원 장기태 교수, 토지주택연구원 변완희 박사,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유종익 박사, 충남도립대학교 백경렬 교수가 참여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강도 높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오프라인은 사전 초청인사에 한해 제한하고, 일반 시민들과 관계기관 등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온라인(ZOOM회의)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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