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 중등교육과정 현장연수
보령교육청, 중등교육과정 현장연수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교육청은 지난 14일, 15일 이틀 동안 중·고등학교 교사들에게‘뭉쳐야 가르친다!’라는 테마로 현장교원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서로 만날 기회가 없었던 지역 내 교사들이 함께 모여 교과별로 배움의 공동체를 새롭게 시작하도록 돕는 마중물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자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보령교육청은 지역의 교사들이 함께 모여 교과 전문성을 함양하고, 나아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교과별 배움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3단계 현장교원연수 「뭉쳐야 가르친다!」’를 기획했다.

1단계는 교과별 교사 공동체성 각성, 2단계는 교과별 교사 배움의 공동체 활동 지원, 3단계는 배움의 공동체 수업성찰이다. 이번 연수는 1단계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교과 7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8개의 교과별 배움공동체를 구성하였다. 앞으로 10월까지 2단계와 3단계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정문 교육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 교과 전문성을 함양하는 것은 교사의 책무이며, 뭉치면 더 잘 할 수 있다"며"교과별 배움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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