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충남일보 최정현 기자] 대전시는 아토피·천식으로부터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위탁기관인 대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이하 교육정보센터)가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을 한다.

13일에는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 오는 22일에는 대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자원과 재원을 연계하고,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지표 구축을 위한 협력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지난해에 개소한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대전·충청권역 최초로 충남대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 전문의가 협력하고 간호사 등 5명의 전문인력이 전문성과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전시 어린이회관, 대전시 다함께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소방본부, 대전시약사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부모, 교사에게 맞는 맞춤식 알레르기 질환 교육과 더불어 의료인과 의과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2021년 지정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95개교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천식응급키트’와 홍보물을 제공하고 교육을 실시해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정보센터 알레르기 질환 맞춤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대전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질환상담이 가능하다.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동참해준 기관들에게 감사드리며, 알레르기 질환은 예방 및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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