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도대항 세팍타크로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세종하이텍고 선수들
2021 시도대항 세팍타크로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세종하이텍고 선수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하이텍고등학교(이하 세종하이텍고)는 지난 12~18일까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시도대항 세팍타크로 대회에서 쿼드, 레구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주장 김성훈 선수 무릎 부상에서 불구하고 쿼드, 레구부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세종하이텍고는 지난 제32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서 받은 패배를 설욕하며 무더위를 한방에 날렸다.

선수들은 “경기 중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할때 경기장 한편에서 응원 현수막과 함께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을 보며 힘이 났다”며 경기 순간을 회상했다.

이혜윤 감독은 “학교의 모든 교직원분들이 세팍타크로에 관심을 갖고 경기를 응원해 주셨기에 선수들이 제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었다”며 동료 교사에 공을 돌렸다.

최성식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학업과 훈련을 병행한 선수들과 지도교사 노력 덕분이었다"며 "앞으로 세팍타크로 전용 구장 환경 개선 등으로 선수 경기력 향상에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