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 (주)신기콘테이너 나유찬 회장은 7월 22일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에 후배들의 영어 회화 교육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엘림/ (주)신기콘테이너 나유찬 회장은 7월 22일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에 후배들의 영어 회화 교육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엘림/ (주)신기콘테이너 나유찬 회장은 22일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에 후배들의 영어 회화 교육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남양중학교 3회 졸업생인 나유찬 회장은 콘테이너, 전원주택 등을 제작 생산하는 주)엘림, 주)신기콘테이너 대표이사이다.

서천 출신 성공한 기업인으로 그동안 보이지 않는 많은 선행을 베풀어 이를 아는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온 인물이다.

방역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나유찬 회장, 나기홍 서천여자정보고 교장, 박재환 서울도봉구상공회 회장, 재경 서천군민회장 이충구, 신일건축 윤재석 님을 비롯하여 총 14여 명의 남양학원 동문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유찬 회장의 귀한 뜻을 칭송하며, 학생들의 영어 회화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학교가 될 것이라는 덕담을 나누었다.

평소 영어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나유찬 회장은 회화(말하기)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을 위해 사용하라며, 매년 1억원씩 총 10년간 1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유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어를 10년, 20년을 배워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는 모습에 너무 안타까웠다. 우리 후배들이 졸업할 때는 해외 진출을 위해 영어 말하기 정도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고 전했다.

이 장학금은 서천여자정보고 입학생 모두에게 유명 영어 회화 인터넷 강좌 수강 및 수강용 태블릿 PC를 제공하고, 우수 학생 해외연수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영어 회화 전문 교육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나기홍 교장은 “오늘같이 좋은 날이 또 있을까? 명실공히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가 K-뷰티 및 영상매체 한류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셨다. 영어 회화 정복이라는 큰 산을 넘는 데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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