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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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신세계가 오는 27일 ‘과학 도시’ 대전에 13번째 점포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를 선보인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아트 앤 사이언스)는 연면적 약 8만6000평(28만4224㎡) 규모의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이뤄진 중부 지역 최대 랜드마크다.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해 있고 8개 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돼있다. 백화점 영업 면적은 약 2만8100평(9만2876㎡)다.

층별로는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2층 해외패션·남성럭셔리, 3층 여성패션·남성패션, 4층 스포츠·아동, 5층 영캐주얼·스트리트패션·식당가, 6층 과학관·스포츠시설·영화관·갤러리, 7층 아카데미·키즈카페·과학관·영화관·옥상공원 등이며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단독 브랜드로 품격을 높였다.

먼저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오픈과 동시에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토즈, 발렌티노,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 쿠치넬리, 페라가모, 버버리 등 인기 럭셔리 브랜드를 선보이며 중부권 랜드마크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특히 펜디,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셀린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은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다.

아동 럭셔리도 만날 수 있다. 몽클레르앙팡, 분주니어 등은 대전 지역 단독 입점이며, 버버리칠드런과 랄프로렌칠드런 등 다양한 키즈 브랜드도 준비했다.

아쿠아리움.

화장품 브랜드는 총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다. 구찌 뷰티, 메종마르지엘라 퍼퓸, MCD(메종크리스찬디올) 등과 함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에르메스퍼퓸, 스위스퍼펙션, 연작 등도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 매장인 분더샵과 메종마르지엘라, 아크네, 에르노, 마르니, 르메르, AMI, 메종키츠네도 대전 지역 단독 매장으로 구성했으며 백화점 업계 중 처음으로 아더에러도 입점한다.

캠핑족을 위한 ‘캠프닉존’, 백화점 유일 직영 골프 매장인 ‘골프샵’, 대전 최초의 MZ 골퍼를 겨냥한 ‘S.TYLE GOLF’, 수면 컨설팅 공간 ‘슬리포노믹스존’ 등 카테고리별로 세분화 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기 맛집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미식의 신세계도 선물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중화요리 4대 문파 명장 유방녕 셰프의 중식 브랜드 ‘신차이’, 홍콩 현지 느낌을 그대로 담은 ‘호우섬’, 호텔신라 아리아케 출신 이승철 셰프의 ‘스시호산’, 베트남 호이안의 유명 반미 브랜드 ‘반미프엉’, 도산공원의 캐주얼 일식 다이닝 오봇 오재성 셰프의 ‘탄광’ 등이 있다.

커피 한잔도 ‘뷰 맛집’에서 만끽할 수 있다. 엑스포 타워 38층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는 대전 시내와 석양을 바라보며 커피 향을 느낄 수 있어 즐거움을 더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오프라인 매장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은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카이스트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사립 과학 아카데미다. 1993년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곳에 있어 상징성을 계승했으며, 2021년 최첨단 과학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선보인다.

넥스페리움.

국내 최초 미디어 아트 결합형인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도 준비했다. 4200톤 규모의 수조에서 250여종 2만여마리의 다양한 생물들이 전시돼 있으며, 약 60여마리의 국내 최다 가오리를 만나볼 수 있고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해양 세계 역시 탐험할 수 있다.

충청권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는 스타필드 하남, 고양, 안성에 이어 더욱 버라이어티해진 로프 코스와 수직으로 떨어지는 버티컬 슬라이드, 아트 클라이밍이 매력적이다. 디지털로 즐기는 스쿼시와 야구 배팅 등도 있다.

돌비관과 부티크 스위트관을 겸비한 프리미엄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충청권 최초로 준비했다.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는 이번에 국내에서 4번째 매장을 대전에 오픈한다. 생동감 넘치는 음향과 첨단 기술로 채운 프리미엄 영화관으로 7개관 943석 규모다.

시그니처인 193m 전망대 ‘디 아트 스페이스 193’은 단순한 전망대가 아닌 예술을 접목시킨 세계 유일의 아트 전망대다. 현대 미술계의 가장 핫한 인물로 손꼽히며 대규모 공공 미술 전시를 진행해온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인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특별전 ‘Living Observatory’를 경험할 수 있다.

신세계만의 DNA로 빚은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현재 객실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엑스포 타워 5~7층, 26~37층까지 총 15개 층으로 구성했으며, 객실 수는 총 171개다. 도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26층의 수영장과 27층의 피트니스시설, 객실, 연회장, 레스토랑까지 특별한 경험으로 일상에 활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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