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동화구연 교실 운영안내 홍보문. (사진제공=중앙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 교실 운영안내 홍보문. (사진제공=중앙도서관)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1 체험형 동화 구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해 운영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 장비로 구현된 스크린 속 동화 세상에서 주인공이 돼보는 체험 활동이다.

프로그램은 동화구연가와 함께 알라딘의 요술램프, 흥부야 놀부야, 아기돼지 삼형제 등 24편의 동화 중 한 편을 선정해 먼저 책을 읽어준 후 진행한다.

접수는 천안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10명) 및 자녀와 또래 친구(6명) 등 개인으로 받아 운영할 계획이며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체험형 동화 구연은 책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동화는 접하기 쉽고 재미있는 것임을 알려 주기 위해 개발됐다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은 있으나 3차원 가상공간, 모션 인식 프로그램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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