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조경학과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NCS 기반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시험에서 22명이 합격했다. (사진제공=배재대학교)
배재대학교 조경학과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NCS 기반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시험에서 22명이 합격했다. (사진제공=배재대학교)

[충남일보 이정아 기자] 배재대학교 조경학과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NCS 기반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시험에서 22명이 합격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30일 배재대에 따르면, NCS 기반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시험 도입 후 처음 치러진 시험에서 이수자 22명(84.6%)이 합격했다.

과정평가형 자격 시험은 기존 검정형과 달리 800시간 이상 NCS 기반 실습 위주 교육과 훈련을 이수해야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또 내·외부 평가에서 총점 80점 이상 취득해야 조경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검정형 조경기사 시험은 지난해 기준 합격률이 필기 27.2%, 실기 43%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과정평가형은 합격률 84.6%로 응시자 대부분이 합격했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최종희 배재대 조경학과 학과장은 “NCS 기반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시험 첫 도입 후 치러진 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인 점은 상당히 긍정적인 지표로 평가된다”며 “내년 시험을 보는 학생들도 더욱 분발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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